그렇게 먹는 것 이외의 또 다른 즐거움을 하나 둘 알아가게 된 제방이는 밥 먹고 그냥 쉬기에 세상에는 너무 재밌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과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뚱뚱한 것에 신경 쓰기보단 맛있게 먹고, 잘 싸고, 신나게 움직이고,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나로 남기로 한 제방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 또한 어떻게 욕구를 조절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