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를 쓴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학생 시절 처음 <명상록>을 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의식을 잃고 침대에 누워있는 어머니를 간호할 때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을 읽으며 수시로 죽음에 대해 그리고 인간은 이런 상태에서도 살 가치가 있는지 생각하고 노트에 매일 글을 남긴다.
2000천년 전 스토아학파 철학자이자 로마 제국 황제였던 아우렐리우스 또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며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했고, 고민에서 더 나아가 자신이 직접 실천하고 사색한 족적을 기록해 나간다.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고, 이 명상록을 기시미 이치로 저자가 현대에 맞게 다시 풀어쓴 자기계발도서가 <지금이 생의 마지막이라면>으로, 자신의 '내면'을 보는 방법, '타자'와 공생하고 '고난'을 마주하며 '지금, 여기' 사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