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한 시절에서 빠질 수 없는 해지와 무호를 떠올리며 학창 시절을 이야기하던 '고요한 사건'
학생 시절 주기적으로 맞으며 괴롭힘당했던 그가 돌과 이야기하며 자신이 외로웠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같은 얘기를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가 있음에 즐거워하던 '치주 달과 비스코티'
인종차별 속 그 차별을 알리고 개선해나가려고 했던 아이들의 비참한 최후와 언제나 더 나은 무엇이 되자고 편지에 적던 아이로 마음 아팠던 이야기 '우따'
고향 그리고 친구의 용서를 거절하던 미묘한 관계 '굴 드라이브'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할 수 없게 하는 수술을 받은 서이라가 우주로 나갔다 생을 며칠 남기지 않고 돌아온 도아를 통해 변화해가던 이야기 '그림자놀이'
자신이 생각했던 관계가 아니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며 반전이 있었던 '예술가와 그의 보헤미안 친구'
직장에서 만난 선후배로서의 관계를 그리며 쓴웃음과 감동을 함께 주던 '축복을 비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