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트로이 전쟁. 하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는? 머뭇거리며 바로 대답하지 못한 사람 손!!(저요!😂)
그렇다. 『오디세이아』에는 그리스군의 트로이 공략 후의 이야기, 트로이 전쟁에 참여했던 오디세우스가 조국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그는 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칼립소라는 요정의 섬에 감금되어야 했고, 탈출 후엔 한번 먹기만 하면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는 하스의 열매를 먹는 로토파고스 섬과 애꾸눈 거인족 큐크로푸스가 사는 섬 그리고 바람의 신 아이오로스의 섬, 마법의 여신 키르케가 살고 있는 섬 등 험난한 여정을 해야 했을까?
어디 그뿐이랴?! 그가 험난한 여정 속 위험을 겪는 동안 고향에선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네로페이아에게 구혼하러 온 수많은 귀족들이 모여들어 재산을 축내고 있었으며 이제 겨우 성인이 된 그의 아들 테레마코스는 그 악한 구혼자들을 쫓아내지 못하고 있었으니…
오디세우스는 어떻게 그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는지 그리고 그 많은 구혼자들은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흥미진진 흘러가는 이야기에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새 끝을 보게 되는 이야기 오디세이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