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즌 3 '질투와 복수' 편에 속하는 「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는 실제 파리의 한 살인 사건 현장에서 책의 한 장면이 밑줄 그어진 상태로 발견되면서 신문의 1면을 장식하게 된다.
그에 따라 수많은 독자의 눈을 끌며 책이 엄청나게 팔렸고, 작가 또한 주목을 받는다.
그리고 이 책은 인종을 다루는 방식이 너무 과격해 미국에서는 도저히 출판할 수 없어, 작가 보리스 비앙이 '버넌 설리번'이라는 이름을 가진 미국 작가가 쓴 걸 자신이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주장하며 프랑스에서 출간한 책이다.
그러니 엘리트 작가들의 책을 제치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이 소설이 어떻게 궁금하지 않겠는가?!
그것도 「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를 먼저 읽으신 분이 19금이란다. 그래서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즌 3 책 중에서 제일 먼저 펼쳤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