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의 여자들 1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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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빌리아가 미워하던 인물은 카토가 아니었던가?! 카토의 끔찍했던 유년 시절에 유일하게 위안이 되고 평생 든든한 닻과 바위가 되어주었던 카이피오르의 죽음에 나까지 맘이 울컥해진다. 왜 카토가 아닌 카이피오였을까? 단지 유산 때문에??ㅜㅜ

온몸으로 슬픔을 토해내던 카토. 언제나 작동 중인 등대처럼 강하고 한결같은 빛줄기를 내뿜던 카토의 불이 꺼져버렸다. 사랑은 영원한 상실을 의미한다는 걸 이번 계기로 확실히 알게 된 그가 다시는 절대로 사랑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던 그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던 부분이었다. 앞으로 그는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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