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의 여자들 1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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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들은 늘 카이사르를 보며 술라를 떠올렸다. 혈통, 탁월한 능력과 효율성, 눈에 띄는 외모, 얼음 같은 눈동자……. p.32

15개월 넘게 집을 떠나 있던 카이사르가 돌아왔다. 베투스가 히스파니아로 보좌관을 데려가지 않아 카이사르가 순회재판, 재정, 행정 문제에 이르기까지 속주 내에서 두 번째로 직위가 높은 로마인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야 했기에 다른 로마인과 우정을 쌓을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바쁘게 지내야 했던 그. 나중엔 진정한 우정을 나눌 이가 생길까?!

그런 그가 집에 돌아왔을 때 처음 집에서 마주한   것은 한창 수다를 떨고 있는 여자들이었다. 그런데 그곳에 모인 여자들 한 명 한 명에게 살가운 인사를 하는데 그 여자들이 모두 그의 매력에 빠져있는 모습이라니!! 왜 내가 다 므흣한가?!

그리고 아우렐리아와 이야기하는 그의 대사 톤에서 뭔가 다름이 느껴진다. 아니, 이게 어떻게 느껴지지?! 3부에선 어린 카이사르를 만났다면 4부에선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며 조금 더 성장한 카이사르를 만난 기분이다. 그래서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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