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쓰레기는 재활용되지 않았다 - 재활용 시스템의 모순과 불평등, 그리고 친환경이라는 거짓말
미카엘라 르 뫼르 지음, 구영옥 옮김 / 풀빛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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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서 2018년 넘어갈 무렵 중국이 더이상 세계의 쓰레기통이 되기 싫다며 쓰레기 수입을 중단을 선언하자 당장 쓰레기 업체에서 쓰레기 비용 처리에 대한 비용을 인상을 했었다. 그때서야 덜컥 겁이 났었다. 만약 이 쓰레기들을 업체에서 가져가지 못한다고 하면, 이 쓰레기들은 어떻게 처리가 되는 것일까?

하지만 그때만 잠깐 고민하고 걱정하다 다시 무뎌져 똑같은 일상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텀블러를 사용하고 분리수거를 제대로 한다며 나름 지구 환경을 개선하고 있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어떤 과정을 거쳐 재활용이 되고 있는지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는 걸 이번 책을 통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

정말 재활용은 좋은 해결책이 맞는 것일까? 계속 질문을 던지게 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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