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퉁이 카페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권지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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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페이지에 19개의 단편이 담겨있는 '길모퉁이 카페'. 매번 프랑수아즈 사강의 장편소설만 읽다가 단편은 처음이라 궁금한데, 짧은 분량의 단편이라서 더 궁금함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첫 이야기부터 아주 강렬하다. 아니, 사강 저자의 이런 스타일은 또 처음인데?!

제롬 베르티와 모니카 부부 그리고 친구 스타니슬라스 브렘과 그의 여자 친구 베티는 산양을 사냥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차로 이동 중 제롬은 백미러를 통해 무엇인가를 보게 되는데.... 와! 정말 반전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그가 본 게 진짜일까? 아니면 급히 백미러를 확 잡아당기는 바람에 보게 된 것이라 잘못 본 것일까? 

이야기의 끝을 보고 나니 더 아리송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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