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의 남편 이판사판
하라다 마하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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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가 매일 출퇴근을 시켜주며 자신의 스케줄을 체크한다면?! 그것도 당신의 아내가 총리이니 빈틈을 보여서는 안된다며 GPS로 자신의 동선마저 체크를 당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 살 수 있겠는가?!

어머니와 백화점을 가던 도중 울리던 전화, 후지노미야 씨로부터 온 전화였다. 당에서 파악할 수 없는 행동은 삼가달라며 지금 당장 돌아가달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후에 아내조차도 소마 가와 결혼한 순간부터 늘 추적을 당해왔고 총리가 되고 나서는 더 철저하게 추적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신중하지 못한 행동은 삼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래, 조심해야겠지. 어디서나 린코의 정치 생활에 악영향을 줄 사건들이 어디 없나 눈에 불을 켜고 반대파에서 지켜보고 있을 테니. 하지만 관저로 이사 가는 것조차 아내가 아닌 비서를 통해 듣게 해야 했던 건 아니지 않았나?! 조금씩 멀어져 가는 둘 사이가 보이는 와중 결국 사고를 치고 마는 히요리 씨. 그리고 그가 들려주는 린코와의 첫 만남 이야기. 이 이야기의 끝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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