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의 남편 이판사판
하라다 마하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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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관찰일기를 쓰던 히요리 씨가 아내 소마 린코의 행적을 글로 남겨놓고 싶다는 기분에 개인적인 일기를 쓰기 시작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런데 이 일기 너무 재미있는 거 아닌가?! 뭔가 4차원적인 느낌이 드는 히요리 씨라서인지 그가 바라보는 상황들이 묘하게 이야기 속으로 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아내 소마 린코가 음흉한 막후 실세이며 산전수전 다 겪은 여당 고위 간부 하라 선생과 어떻게 만나 총리가 되었는지 그 당시 일본의 정치계를 조류가 보여주는 사회에 비유해서 풀어놓은 이야기가 흥미롭다.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 아내 소마 린코로 인해 일본 최초의 총리 남편 '퍼스트젠틀맨'이 된 히요리 씨의 앞날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하다. 여성 총리 또한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속 시원한 사이다가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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