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나의 선택 2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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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장군님, 코끼리가 너무 커서 성문을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p.22

미치겠다 정말 ㅋㅋㅋㅋ 개선식을 해달라고 세 번이나 편지를 보내며 떼쓰던 폼페이우스가 드디어 술라의 승낙을 받아 개선식을 하게 되었지만 이미 엿새 사이 벌써 세 번째 개선식이 열림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사가 줄어든 상태였고 그걸 안 폼페이우스는 백마가 아닌 코끼리로 개선 전차를 끌게 함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려고 했다. 하지만 코끼리가 너무 커서 성문을 지나갈 수 없게 된다. 아 정말 한 발을 구르며 개선식 하고 싶다던 폼페이우스의 모습에 이게 무슨이라는 말이 나오게 하더니 정말 공권박탈 조치를 로마에 안착시키기보다 폼페이우스 길들이기가 더 힘들었다던 술라의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이 인물이 뒤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ㅋㅋㅋ 전쟁영웅인데 어떻게 폼페이우스가 나올때마다 코미디가 되는거같지?!ㅋㅋㅋㅋ 아주 유쾌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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