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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완전판 세트 - 전7권 ㅣ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평점 :
21년 11월 16일부터 읽기 시작한 「파운데이션」이 22년 2월 26일로 끝이 났어요. 워낙 술술 읽히는 책이었기에 두꺼워 보이는 양에도 전혀 두렵지 않았던 신기한 시리즈였답니다. ㅋㅋㅋㅋ 정말 매번 어떻게 이러지?! 싶을 정도로 하루에 다 읽기를 여러 번이었어요.😁
처음 1권이 단편 이야기인지 모르고 읽기 시작했다가 헤맨 거 말고는 7권까지 너무 재미있게 읽은 「파운데이션 완전판 세트」. 역시나 저자가 약 50년간 집필한 시리즈답고,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등을 수상한 작품답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파운데이션」은 저자가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SF 요소를 걷어내면 현실 정치와 국가의 흥망성쇠를 다룬 역사적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누가 은하 제국을 지배할 것인지를 두고 끊임없이 벌이던 두뇌 싸움과 사건 그리고 반전의 연속으로 재미를 더한 시리즈!
500년간 은하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는 대하소설이면서 SF 소설계의 고전 명작인 「파운데이션」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7권을 완독했다는 뿌듯함으로 시원하기도 하지만 다음 권이 없다는 사실에 아쉽기도 해요. 이 아쉬움은 애플 TV에서 제작되어 나온 파운데이션 드라마로 달래야겠죠?!😭 소설과는 많이 다르다고 하던데, 어떤 부분들의 설정이 변경된 건지 궁금합니다. 이제 정말, 파운데이션 Bye~!!
ps.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있던 정말 반전 맛집이었던 파운데이션!! 저자가 주던 반전이 제일 많이 그러워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