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목소리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4
버넌 리 지음, 김선형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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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의 여인에게 목숨 바쳐 사랑하는 것이 가능한가?! 그녀를 사랑한 여인들이 목숨까지 잃어간 역사 속 사실을 보았으나 그녀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던 그의 사랑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자신의 목숨을 걸 정도로 사랑하던 그. 정말 그녀를 보았었는지 그리고 그를 말린 존재들이 그녀로 인해 죽은 자들이었는지도 궁금하다.

두 번째 이야기 '끈질긴 사랑'을 끝으로 '사악한 목소리'에서 만난 네 이야기. 이야기마다 느낌이 비슷한 결을 띠면서도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마음 내키듯 자신의 두 가지 정체성을 오가며 살았던 저자의 필력이 느껴지던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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