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
메리 셸리 지음, 박아람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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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명을 좌지우지한 범인은 바로 자연과학입니다. p.45


혹 아버지가 자신이 발견한 책에 대해서 그렇게 흘려버리지만 않았어도 많은 것이 달라졌을 거라 말하는 '나'. 책을 흘끗 보고 시간 낭비라고 보지 말라고 말했던 아버지의 말이 오히려 그에게 그 책을 계속 탐구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과학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었기에 그것이 얼마나 허망된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도 몰랐다.

그렇게 현자의 돌과 불로의 영약을 찾기 시작했고 모든 질병을 퇴치해 그 무엇도 인간을 쓰러뜨릴 수 없는 묘약을 발견한다면 큰 영광이라는 생각을 품기에 이른다. 그런데 이런 희망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지 않은가?! 누구나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한다. 과연 그는 그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랑켄슈타인이 그 방법의 결과였다는 걸 예측할 수 있다. 정말 끔찍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현재에서도 혹 그와 같은 실험이 일어나고 있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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