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받지 못한 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5
도러시 매카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메리는 젊고 열정적이고 무모한 소녀를 죄 많은 세상으로 쫓아내지 않은 겁니다, 피츠제럴드 씨. p.234

성녀로 불리는 스텔라의 어머니 메리와 스텔라의 아버지와 바람을 피운 악녀로 그려지는 카르멜 그들의 사연을 패멀라와 로더릭이 탐정이 범인을 추리하듯 그들과 함께 했던 사람들을 만나며 진실을 하나 둘 알아가기 시작하는데, 정말 메리는 자신의 딸 스텔라를 카르멜로부터 지키기 위해 나타는 것일까? 뭔가 자신의 딸은 성녀였다고 말하는 브룩 중령과 손녀를 메리 대신으로 여기는 듯한 행동에서 의심이 가기 시작하는데, 정말 진실이 뭘까?

그 진실이 너무 궁금해 책을 펼친자리에서 다 읽었다. 그리고 마주하게된 진실은 경악스럽기도 그리고 그저 당해야했던 그녀가 안쓰럽기도 했던 이야기였다. 무엇보다 나였으면 집에 대한 돈을 돌려준다했을 때 바로 받고서 그 집을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을거 같은데, 끝까지 용기내어 알아내던 패멀라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기이한 현상에 무서워 결국 신랑 또는 아이들 옆에 꼬옥 붙어 앉아 읽었을만큼 흡입력이 강했던 푹 빠져읽었던 '초대받지 못한 자'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