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
메리 셸리 지음, 박아람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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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를 시작하게 된 과정을 편지로 친구가 없음에 슬퍼하며 누님에게 편지를 쓰던 로버트 월턴의 마음에 응답한 것일까?! 얼음이 배 주위를 에워싸게 되어 기상이 나아지기를 기다리던 그날 인간처럼 거대한 형체가 썰매를 끌며 북쪽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되고, 다음 날엔  전날 본 것과 비슷한 썰매가 사람이 태워진 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정체 모를 이방인 사내를 태우게 되고 그의 뛰어난 학식에 반한 월턴 선장은 그에게 정을 느끼며 친구처럼 여기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 사내는 지식과 지혜를 갈구하는 선장에게 자신처럼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며 자신의 불행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프랑켄슈타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는 어쩌다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없게 된 것일까? 그가 쫓고 있던 인간처럼 거대한 형체, 그가 답일 것이다. 다시 읽게 된 '프랑켄슈타인'이지만 여전히 첫 시작부터 흡입력이 좋아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의 등장이 기다려진다. 그의 아픔이 이번엔 또 어떻게 다가올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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