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여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
엘리자베스 개스켈 지음, 이리나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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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회색 여인의 결말에서 헤매다가 같이 책을 읽는 인친님 도움으로 해결을 보고, 두 번째 이야기에서 완전 빠져 읽으며 울컥했다가 마지막 이야기에선 오싹함을! 와 정말 나 혼자 거실에서 읽는데 너무 무서웠다. ㅜㅜ(무서운 거 못 보는 1인 ㅎㅎㅎ)

세 편 모두 여성이 적이었으나 구원자 또한 여성이라는 점이 좋았고 마지막 이야기에서의 결말 또한 좋았다. 결혼에 대해 그리고 동성애, 종교, 신분 등 그 시대 배경까지 엿볼 수 있었던 이야기로 깊이 읽게 다시 재독하고 싶어진다.

유령과 공포 이야기에 수많은 여성이 등장하는 건 어쩌면 그동안 여성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었음을 방증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앞으로는 조금 더 나은 삶이 함께 하길 바라게 된다. 좋은 곳에서 등장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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