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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의 서막 ㅣ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6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평점 :
은하에는 2500만 개가 넘는 유인 행성이 있음에도 역사 책에서 다룬 중요한 사건은 스물다섯 개 정도에 불과하다. 어느 행성에서 일어난 일이든 그 일은 다른 모든 행성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음에도 역사학자들이 새로운 내용을 연구하지 않고 기존에 연구된 똑같은 주제를 골라 연구할 뿐이다.
휴민의 설득에 의해 심리역사학 법칙을 연구하기로 마음먹은 셀던, 그는 모든 역사를 알아야만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역사들의 자료를 모으게 될까?
정말 그러고 보면 역사에서 다루고 있는 건 한정적이다. 매번 배우는 것만 배우지 않았던가?! 문제는 그것마저도 완벽하게 모르지만...^^; 그렇다고 도스의 말처럼 찾는 사람도 없는 기록을 계속 보존하는 것도 어려울 거 같고, 셀던의 말처럼 언제 어떤 사람에게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는 자료를 폐기하는 것도 아닌 거 같고 어렵다. 어려워.
이 이야기를 들은 휴민은 마이코겐 구역은 틀릴 것이라고 말하며 도스와 셀던을 그곳으로 보내는데, 그곳에선 셀던이 찾는 역사자료를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