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고모부뻘인 분이 편찮아 급히 떠나게된 알래스테어한테서 전화를 받은 제이는 그를 대신해 보르헤스를 돌보게 된다. 급히 짐을 챙겨왔더니 보르헤스에 의해 바로 스코틀랜드를 여행하게 생겼다. ㅋㅋㅋㅋ 와, 이 추진력 어떻하지?! ㅋㅋㅋ
그렇게 시작된 둘 만의 여행. 앞이 보이지 않는 보르헤스를 대신해 보이는 것을 정확하게 묘사해야만 했던 제이. 분명 시를 쓰고 싶어하는 그에게 도움이 될거 같은데 그 모든것이 어렵기만 한 그이다. 지나가던 길에 드르게 된 카네기 도서관. 그곳에서 보르헤스가 책등을 혀로 훑는다. 기겁하는 도서관 안내자 던 씨. ㅋㅋㅋㅋ 보르헤스의 말이 계속될수록 타격이 점점 커져만 가는 던씨를 보니 이 상황이 너무 재미있다. 어느덧 엉뚱한 보르헤스에게 빠져들어간다. ㅋㅋㅋ 아 정말 이 분을 어떡하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