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스와 나 - 짧은 만남에 관한 이야기
제이 파리니 지음, 김유경 옮김 / 책봇에디스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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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늘 지금밖에 없어. 행동하게, 젊은이! 미루지 말게! 그건 최악의 중죄야! p.126

왕고모부뻘인 분이 편찮아 급히 떠나게된 알래스테어한테서 전화를 받은 제이는 그를 대신해 보르헤스를 돌보게 된다. 급히 짐을 챙겨왔더니 보르헤스에 의해 바로 스코틀랜드를 여행하게 생겼다. ㅋㅋㅋㅋ 와, 이 추진력 어떻하지?! ㅋㅋㅋ

그렇게 시작된 둘 만의 여행. 앞이 보이지 않는 보르헤스를 대신해 보이는 것을 정확하게 묘사해야만 했던 제이. 분명 시를 쓰고 싶어하는 그에게 도움이 될거 같은데 그 모든것이 어렵기만 한 그이다. 지나가던 길에 드르게 된 카네기 도서관. 그곳에서 보르헤스가 책등을 혀로 훑는다. 기겁하는 도서관 안내자 던 씨. ㅋㅋㅋㅋ 보르헤스의 말이 계속될수록 타격이 점점 커져만 가는 던씨를 보니 이 상황이 너무 재미있다. 어느덧 엉뚱한 보르헤스에게 빠져들어간다. ㅋㅋㅋ 아 정말 이 분을 어떡하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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