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보바리는 어머니에 의해 의학 공부를 하고 의사 일을 할 곳도 토드로 정해졌으며 급기야 아내까지 어머니가 정해주는 사람과 한다. 그런데 아내마저도 그를 자신의 뜻대로 좌지우지한다. 그런데 그대로 하는 너란 남자, 어떻게 하지?!
이런 삶을 살면 어떤 기분이 들까?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는 건가?! 이런 그에게 다리가 부려졌다며 농장으로 와 고쳐달라는 루오 씨로부터 편지가 오고 그는 진료를 하러 갔다가 딸 엠마 양을 만나게 된다. 어느 순간부터 베르토에 가는 것을 좋아하게 된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는다. 깊게 생각도 안 함... ㅋㅋㅋㅋ
혹 이 인연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기대를 하며 읽다 그의 아내로 인해 이마저 못하게 되자 나까지 의기소침해진다. 그런데 그런 아내가 급 사망을..... 아니 이렇게 갑자기?! 그럼 엠마 양과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나?! 조금은 그가 주도적으로 이끄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한 장 한 장 넘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