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만약 비법만 알았더라면 그윈플레인식으로 고쳤을 정도로 벌이가 되는 그 얼굴을 부러워한다. 정말 역겹다. 급기야 공연을 방해하려다 실패하자 정부에 탄원을 한다. 그리고 주교 또한 국왕 폐하께 탄원한다.
이 탄원의 과정이 혹 그들을 잘못된 사건에 휘말리게 하는 거 아니겠지라는 불안감에 속도를 내서 읽기 시작했는데, 잉글랜드에서 막강한 세력이 바로 행정 관청의 무기력증이라고!! 와 이런 상황은 생각도 못 해봤는데, 다른 곳에서 봤으면 속 터졌을 이 무기력증이 여기에선 어찌나 좋던지^^ ㅎㅎㅎㅎ
결국 지역 당국자들의 무관심으로 보호를 받게 된 우르수스 일행들. 정말 이대로 계속 보호받을 수 있길... 그윈플레인과 데아가 상처받는 일은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