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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루만에 끝내는 퍼스널 컬러 : 원데이클래스
정지민 지음 / T.W.I.G(티더블유아이지)(주)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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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루만에 끝내는 퍼스널 컬러
정지민 | 티더블유아이지
패션·뷰티 / p.216
어느 여름 날, 연한 팥색 원피스를 입고 출근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날따라 유독 많은 사람들이 원피스가 이쁘다, 너무 잘 어울린다 등 칭찬을 아낌없이 날린다. 언니가 선물해 준 원피스였지만 내가 좋아하는 색이 아니었고, 잘 어울린다 생각하지 않았던 원피스였기에 사람들의 반응에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
이처럼 때론 생각지도 않은 색이 나에게 잘 맞기도 하고, 때론 예뻐서 산 옷이 막상 입어보면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인 피부색, 눈동자 색, 머리색뿐만 아니라 이목구비에서 풍기는 이미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 나에게 잘 어울리는 색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을 퍼스널 컬러라고 한다.
정말 나를 돋보이게 해주는 색을 알고 있다면 옷을 입을 때나 쇼핑을 할 때 혹은 염색, 화장을 할 때 등 어떤 컬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줄 뿐만 아니라 나의 매력과 개성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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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루만에 끝내는 퍼스널 컬러」는 총 3파트 퍼스널 컬러와 친해지는 시간,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보자, 퍼스널 컬러에 맞게 스타일링하자로 나뉜다. 무엇보다 퍼스널 컬러 셀프 진단 방법을 할 수 있는 12가지 타입별 컬러칩 카드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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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웜톤이고 쿨톤인 걸 알게 된다고 해도 색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상태라면 그 톤에 어울리는 수많은 색 중에 어떤 색을 활용해야 하는지 고르기 어렵다. 노랑에도 수많은 노랑이 있지 않은가?!(맙소사!)
그래서 이 책 파트 1에서 컬러 진단 결과를 잘 활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본 지식들을 먼저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빨강이 옐로 베이스인지 블루 베이스인지에 따라 웜톤 빨강과 쿨톤 빨강으로 나뉘고, 웜톤과 쿨톤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 타입으로 나뉜다. 그리고 같은 봄 타입이라도 그 안에서 색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웜 스프링, 명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 라이트 스프링, 청탁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 클리어 스프링으로 나뉜다. 이 사계절 타입이 다시 12가지 타입으로 세분화되는 것이다.
즉, 퍼스널 컬러는 색온도(웜&쿨), 색의 명도(라이트&딥), 색의 청탁(클리어&소프트)에 따라 ' 퍼스널 컬러 사계절 타입과 12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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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를 돋보이게 해줄 퍼스널 컬러는 무슨 색일까?
퍼스널 컬러는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거나 「진짜 하루만에 끝내는 퍼스널 컬러」에 동봉되어 있는 12가지 타입별 컬러칩 카드 또는 진단 천과 측색기 등으로 셀프진단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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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컬러 셀프 진단에 앞서 12장 진단키트와 거울을 준비하고 흰 티셔츠를 입고 머리는 흰색이나 검은색 천으로 모두 가린다. 그리고 하얀색 조명이 적당하고 균일하게 비추는 자리에 앉아 거울을 보며 진단 종이를 턱 밑에 대고서 5초 간격으로 빠르게 번갈아 비교하며 얼굴의 변화를 살핀다. 물론 얼굴 또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기본 상태로!^^
혹 혼자서는 변화를 잘 모르겠다면 지인 또는 가족에게 도움을 받으면 좋다.
2년 전 새해 셀프 선물로 여동생과 함께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은 결과 라이트 스프링 타입, Pale 톤으로 나왔었는데, 이번 셀프 진단 결과도 동일하게 나왔다. 이 타입은 명도가 가장 중요한 타입으로 흰색이나 베이지가 섞인 파스텔톤 색상이 어울리고 검은색이나 짙고 어두운 저명도 색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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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헤어 컬러와 액세서리 등 퍼스널 컬러를 통해 나와 어울리는 색과 스타일링을 찾을 수 있다. 메이크업도 QR코드를 통해 타입별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도 해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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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고 나서 가장 많이 바뀐 건 메이크업이다. 그전에는 나의 톤이 노랗다고 생각해 핑크 베이스 제품을 사용해왔다면 이젠 나에게 맞는 옐로 베이스를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퇴근할 때 피부색이 균일하고 맑아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쨍한 색을 좋아하던 나에게 밝은 고명도 파스텔 색상이 어울린다는 사실은 아마 진단을 받지 않았더라면 계속 몰랐을 것이다.
'아, 그래서 그 밝은 팥색 원피스가 나에게 잘 어울리는 색이었구나!' 뒤늦게 깨달음을 ㅋㅋㅋ
나의 퍼스널 컬러를 알고 있음에도 여전히 옷에 활용을 잘 못했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색으로 인해 '이 색이 라이트 스프링의 색인가?!' 긴가민가했었는데 이번 「진짜 하루만에 끝내는 퍼스널 컬러」를 통해 색의 기본 정보를 알게되면서 어느 색상을 선택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미지메이킹이 중요해진 요즘, 확실히 퍼스널 컬러를 안다면 헤어, 패션, 액세서리, 메이크업 스타일링 방법을 활용해 나만의 매력을 살리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자신의 퍼스널 컬러가 궁금하신 분이나 알고 있지만 활용이 어려우신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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