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 2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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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이 아글라야에게 반했다고 소문이 난다. 그리고 나스타시야조차 공작과 아글라야를 꼭 결혼을 시킬 것이고 둘이 결혼을 해야 자신도 로고진과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한다. 단지 공작이 행복한 걸 보고 싶다는 이유로.

다른 여자와 결혼 시키려는 거 보면 공작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가도 행복한 걸 보고 싶다 말하는 거 보면 사랑하는 거 같기도 하다. 그런데 로고진에게 삼주 뒤에 결혼식을 올리자며 날짜도 정했다는 나스타시야.

정말 아글라야도 그렇고 나스타시야도 그렇고 왜 다 자기 맘대로일까?! 그리고 거기에 휘둘리는 공작과 로고진이라니! 또한 자기 맘대로 하는 이 두 여자가 서로 편지를 주고받고 있다니, 앞으로 어떤 일이 휘몰아칠지 그리고 거기에 얼마나 공작이 또 휘둘릴지 걱정이 앞선다. 공작은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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