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 -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
이준구.강호성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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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정 어른이 부러뜨린 산호 지팡이와 똑같은 것이 무려 10여 개를 가지고 있고 의주부사의 깨진 옥로가 수백 개가 있을 정도로 부엉이 굴속처럼 임상옥의 창고 안에는 없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거상 중의 거상인 임상옥이지만 그 또한 스물여 덞 살 때까지는 엽전 한 푼 없는 신세였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눈이 번쩍!

순간적인 기지로 인삼 교역권을 얻는 과정을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아무리 왕조의 권부를 휘어잡는 집의 친상이 났다고 해도 부의금으로 자신이 모은 돈을 다 낼 생각을 했단 말인가?! 임상옥 소개 이전 두 사람도 다른 이에게 전 재산을 주다시피하고 돌아와 고생을 했다. 그만큼의 어느 정도 도전이 있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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