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너머 - 피터 슈라이어, 펜 하나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게슈탈텐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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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온다. 어떤 방식으로 건 기회에 응하면 기회의 문은 열리고 또 다른 문으로 이어진다. 운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다. p.34~35

본인이 좋아하던 미술 과목에 따라 미술대학에 지원을 했을 때 그가 만약 그 학교에 합격을 했더라면 인생이 또 어떻게 달라졌을까?! 낙방을 하고 보게 된 산업디자인과 광고 포스터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에 지원했던 그! 그리고 산업디자인과에 입학해 재학 중 아우디에서 3개월 인턴십 제안까지! 아마 처음 제안받았던 학생이 거절을 하지 않았더라면 피터 슈라이어에게는 기회가 가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잡는 것 또한 능력일듯하다.

이 기회를 잡아 노력했던 그의 재능을 알아본 디자인 총괄 하르트무트 바르쿠스의 제안에 따라 RCA에서 공부를 더 하게 되고 1년 안에 석사 학위를 마치며 준비했던 프로젝트가 대성공함에 따라 아우디로부터 입사 제안까지 받게 된다. 정말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찾아온다는 말이 계속 떠올랐던 그의 여정이었다.

아우디를 통해 어떻게 또 나아갈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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