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 한 여자만을 짝사랑한 나머지 그녀가 항상 하고 다니는 목걸이에 주파수를 맞추어 무전기로 몰래 그녀의 오후 네시의 일상을 엿듣는 미스터앵. 그거 범죄야 미스터앵이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빅과 스몰에 의해 그의 행동이 그녀에게 들키게되는데....
어쩌나 미스터앵. 말은 험하게 나가는데 노아에게 도와달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보는 내가 다 마음아프다. 빅은 정말 왜 그럴까? 왜 이렇게 남에게 강요하며 마음에 상처를 주기 바쁜걸까? 하...
돈 많이 벌어서 정원 딸린 이층집과 뚜껑 열리는 차를 사고 싶은게 꿈이었다는 그들에게 바리별을 소개해주면서도 노아는 고양이달의 마음 하나를 얻지 못해 모든 걸 포기하고 떠난 사람들을 떠올리는데, 참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누군 변하지 않는 물질적인 것을, 누군 변하더라도 마음만 얻을 수 있다면 다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