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블리우스 루틸리우스 루푸스의 서신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의원들, 마리우스는 예상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카툴루스 카이사르가 술라를 불러들인 거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다. 설마 외세와의 전쟁에 본인이 직접 참여하려고 하는 건가?!
이탈리아인들과의 전쟁이 이제 막 끝난 로마는 병사들에게 급료를 지급했고 다시 그들이 전쟁을 치르기엔 너무 지쳐있다. 무엇보다 전쟁을 치르기 위한 돈이 부족한 상태... 이 상황에서 술라를 미트리다테스 전쟁의 지휘권을 주자는 의견과 주지 말아야 한다는 마리우스의 주장이 대립한다.
술라는 돈이나 걱정하게 두라며 이 전쟁은 자신에게 맡겨야 한다고 외치는 마리우스, 그의 일흔이라는 나이와 건강을 생각하면 이건 아니지 않나 싶은데.. 과연 누구에게 지휘권이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