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관 2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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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 속에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느껴져 유독 세월의 흐름이 강하게 다가왔던 2권이었다.  '로마의 일인자'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이 나이를 먹어가며 나 또한 그 흐름 속에 살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그래서 그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내가 아는 이가 죽은 듯한 느낌이 드는 듯했다. 정말 생생하게 그려졌던 이야기.

본격적인 전쟁이 있었던 이야기였기에 많은 죽음을 보게 되면서 그 시대에 살지 않음을 감사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나 아들의 경력에 유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그 시대의 딸로 태어나지 않음에도 감사하게 되는 이야기였다.

3권에서는 왠지 아시아 속주의 나라와의 전쟁이 그려질듯한데... 과연 누가 활약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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