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관 1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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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십분의 일세니 뭐니 해서 우리 돈을 뜯어가고, 우리 젊은 사람들을 데려가서 자기네가 외국에서 벌이는 전쟁에서 싸우다 죽게 만들죠. 그러고선 어느 틈엔가 어느 로마인 지주가 발을 들여놓는가 싶으면 순식간에 우리 땅을 꿀꺽해버리는 겁니다. …… 이제는 때가 됐습니다, 가이우스 마리우스. 로마는 우리에게 좀 더 아량을 베풀든지, 아니면 우리를 놓아줘야 합니다! p.77

아피우스 가도를 지나오면서 가는 곳마다 똑같이 로마의 이탈리아 동맹시로부터 들었던 내용, 언젠가 그들이 대가를 요구하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하는 마리우스이다. 그가 수년간 이런저런 시도를 해봤으나 대다수 원로원 의원들과 고위 관직들에게 막히는 상황, 과연 이 문제를 마리우스가 해결하게 될까?
     
그런데 참 어느 시대든 세상사가 참 비슷비슷하구나를 느낀다. 어쩜 이렇게 도돌이표 같은 느낌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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