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관 1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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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술라가 법무관 선거에 출마했고 모든 것이 그에게 유리해 보였다. 그의 전적은 더없이 화려했고 재무관으로, 군관으로, 최종적으로 보좌관으로 얼마나 귀중한 활약을 했는지 마리우스가 유권자들에게 확실히 알려두었을 뿐만 아니라, 카툴루스 카이사르까지 그가 세운 공적을 칭찬했다. 그런데 당선자 6인의 명단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 이유가 스카우루스와 결혼한 달마티카 때문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그녀가 등장했을 땐 그냥 이렇게 지나가는 인물인가? 설마 했었는데... 와 이게 여기에서 이렇게 적용될 줄이야. 이 일로 아우렐리아에게 조언을 받은 술라였지만 그걸 무시하고 행동했으니, 자기 무덤 자기가 판격이 아닐까 싶다.

올해 로마를 떠나있지 않으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또 그 다음 해가 되어도 당선이 못될 거라고 스카우루스가 장담하던데... 술라 그는 정말 법무관이 되지 못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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