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신장판 3 - 듄의 아이들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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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스러운 존재에 대해 저주스러운 존재만큼 잘 아는 사람이 있겠어?" 레토가 물었다.
가니마는 강하게 고개를 저었다. "저주스러운 존재니 뭐니, 난 그런 헛소리 안 믿어!"
p.21

미리 태어난 자를 '저주스러운 존재'라고 부르는 것은 자신들에게 그럴만한 이유와 끔찍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지 않나?! 태어나자마자 '저주스러운 존재'라고 불리는 그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자궁에 있을 때부터 모든 지식을 얻은 그들은 내적인 공격에 시달리는 듯 보인다. 그런데 쌍둥이 레토와 가니마는 그렇지 않고 알리아는 내적인 공격에 시달리고 있는듯하다. 그래서 그들이 보는 것이 다른 것일까? 그리고 제시카는 왜 지금 이곳으로 돌아오는 것일까? 정말 교단을 위해 맘을 돌린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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