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글로 배웠어요.’를 시전하며 모든 여자들을 자신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만드는 맥, 그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브로맨스 북클럽 창시자이기도 하다. 글로 연애를 배워도 너무 잘 배운 이 남자, 만나는 여자마다 지침서(로맨스 소설)에서 배운 모범 답안을 그대로 적용해가며 여자들에게 완벽함을 선사하지만 매번 알 수 없는 이유로 헤어진다.
내슈빌의 여러 바와 나이트클럽의 소유주로 잘생긴 외모에 부까지 가진 그, 사랑에 관한 거라면 모든 걸 알고 있다 자신만만했던 그런 그에게 이번에 제대로 된 임자가 나타났다.
북클럽 멤버 캐빈의 처제로 전편 브로맨스 북클럽에서 자신이 남겨둔 중국 음식을 먹어치운 맥과 불쾌하게 스치듯 만난 적이 있던 리브가 이번 책의 여주인공이다. 첫 만남부터 좋지 않은 이 둘은 파티셰로 일하고 있는 리브의 레스토랑에 맥이 여자친구와 함께 찾아오면서 다시 조우하게 된다.
맥의 실수로 리브가 만든 1,000달러짜리 컵케이크를 맥의 여자친구 드레스 위에 떨어트리게 되고 이 일로 리브는 로이스로부터 해고를 당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리브는 로이스가 여직원을 성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결국 자신의 해고에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계속 자신의 앞에 나타나는 망할 맥과 손을 잡게 된 리브는 프로그램 진행자이면서 유명한 셰프로 알려진 로이스의 추악한 모습을 밝혀낼 수 있을까? 그리고 맥과의 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