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쉽게 다가오지 않아서 사무사 책방 시리즈 중 조금 늦게 읽었는데 웬걸 술술 읽힌다. 저자와 함께 추억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 논어에 대해 적어놓은 부분에서 약간이나마 논어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으나 저자의 삶의 이야기가 더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