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게 무섭다는 모드를 혼자두고 가진 못한 수전은 모드의 침대에 같이 눕게되고 떨고 있는 그녀를 안아주며 달래준다. 이날 이후로 모드와 함께 자게 된 수전이다. 그리고 그 뒤로 모드는 악몽을 꾸지 않았다.

우리는 자매처럼 함께 잤다.
정말로 자매 같았다.
나는 언제나 언니나 동생이 있었으면 했다.
그리고 젠틀먼이 돌아왔다.
p.134


둘이 함께 자는 자매같은 모습을 떠올리며 엄마미소를 짓고있는데, 마지막 젠틀먼이 돌아왔다는 문구에서 흠칫!

아! 수전은 젠틀먼과 함께 사기를 치기위해 왔었던거라는 사실을 떠올리며 무엇인가 파란만장한 일이 일어날거 같아 불안하다.

점점 친해지는 수전과 모드, 그리고 그들앞에 나타난 젠틀먼. 젠틀먼과 모드의 모습을 지켜보는 수는 뭔가 맘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 모드는 신사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젠틀먼에게 푹 빠져 보인다.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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