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먼의 유모가 죽은 여동생의 딸 때문에 슬퍼한다며 그 딸이 시중들던 숙녀가 곧 결혼해 인도로 가게되어 일자리도 잃은 상태라고 구구절절한 편지를 릴리양에게 써 보낸다. 이것도 정말 능력이라면 능력인듯!!성공을 확신하며 수를 하녀 교육을 시키기 시작하는데 점점 모두들 젠틀먼의 계획에 몰입해 간다. 그리고 생사가 걸린 작업인 만큼 나중에 추적이 되지않도록 정체를 숨길 수 있는 누구의 주의도 끌지 않는 이름을 짓게되는데...
젠틀먼은 손을 내리고 손바닥을 뒤집은 뒤, 가운뎃손가락을 구부렸다. 이 표시는, 그리고 젠틀먼이 뜻하는 단어는 핑거스미스였다. 도둑을 뜻하는 버러의 은어였다.p.63
수전 스미스라는 이름이 생긴 수. 근데 손바닥을 뒤집은 뒤 가운뎃손가락을 구부린게 어떤 모양인거지?! 내가 생각하는 그 모양이 맞나 급 궁금해진다. 그런데 확인할 길이 없어 아쉽다.책 제목의 뜻을 이렇게 알게되니 새삼 또 다르게 다가온다.드디어 모드 아가씨를 만나러 출발 한 수! 급하게 배운 하녀로서의 업무를 실수없이 잘해낼수있을까?! 그녀의 앞 길이 평탄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