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책에 대한 이야기와 아이들이 왜 책을 읽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책 마지막 인터뷰에서는 미국의 어떤 대학이 작가 싱클레어 루이스를 초청해 문학강연을 시킨일의 일화를 들려준다. 그 강연에 몰려온 작가 지망생들에게 루이스가 장차 글을 쓰고 싶은 사람 손들어보라하자 수백개의 손이 올라왔다고 한다. 그래서 루이스가 "빌어먹을 녀석들, 집에 가서 글이나 써!"라고 이야기했다는 지금까지도 그 대학 문학강연 사상 최고의 것이었다고 기억되고 있다는 일화!

이 일화를 이야기하며 도정일 저자 또한 이야기한다.
빌어먹을, 이런 개똥 인터뷰 읽지 말고 집에 가서 글이나 써!

맞는 말이라 웃음이 절로 나온다!

어려운 주제도 있었지만 생각의 확장을 할 수 있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임에는 틀림없다. 시간이 흘러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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