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가 아닌 석스비 부인과 입스 씨 손에 큰 수전 트린더. 현상 수배가 걸려있던 친 어머니가 석스비 부인에게 수를 맡기며 보살펴 달라 했다고 이야기하지만 왜 수를 몰래 데려온 느낌이 드는 걸까?
다른 아이들에게는 시키는 도둑질을 시키지도 않고 외풍 심한 아이용 침대가 아닌 자기 침대에서 같이 재우며 경찰에게 잡힐까 봐 도둑질하는 곳에는 가지 못하게 한 석스비 부인이다. 한 달 치 돈을 받고 17년을 키우며 한몫 잡아야 한다고 수에게 이야기한다. 자신들의 것까지... 이러니 더 의심스럽다. 수의 존재가 그들에게 무엇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