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특별한 순간에 사람은 행복과 아픔을 동시에 느껴. 클라라, 이 모든 걸 주의 깊게 관찰하다니 장하다.
p.40

쓸모 있는 에이에프가 되고 싶었던 나는 때가 되었을 때 아이를 잘 도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더 많은 감정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그러한 감정이 있는지 찾아보는 클라라.

자신을 원한다며 기다려 달라는 조시는 오지 않고 다른 아이가와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자 외면한채 서있던 클라라, 매니저가 와 다른 에이에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끝난 일이지만 매니저가 클라라에게 한 말이 가슴이 아프다.


아이들은 툭하면 약속을 해. 창가로 와서 온갖 약속을 다 하지. 다시 오겠다고 하고 다른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고 해. 그런데 그래 놓고 다시 안 오는 아이가 훨씬 많아. 더 심한 경우는, 아이가 다시 오긴 했는데 딱하게도 기다렸던 에이에프를 외면하고 다른 에이에프를 고르기도 해. 아이들은 원래 그래.
p.57

조시야, 너 오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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