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매장은 아주 특별한 곳이야. 세상엔 너나 로사나 여기 다른 누구를 친구로 갖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아이들이 아주 많아. 그 아이들은 너를 가질 수가 없어. 그래서 창으로 다가와서 너를 가졌으면 하고 꿈을 꾸는 거야. 그러다 보면 슬퍼지지.
클라라와 태양, p22

창가에 선지 나흘째 되는 날 택시에서 내린 조시가 가게 앞으로 다가와 말을 건다. 조시는 매니저가 이야기한 외로운 아이 가운데 한 명인 걸까? 아니면 에이에프를 가질 수 있는 아이 가운데 한 명인 걸까?

다음에 또 올테니 다른 곳으로 가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엄마와 함께 간 조시, 다음엔 이 에이에프를 데리고 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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