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 땅을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또 그 말을 순진하게 믿음으로써 그 사람은 특권을 만들어내고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권위를 누리며 사회적 불편등의 구조를 직조했다.
누구였을까? 공동의 땅을 내꺼라고 우기며 사유재산을 만들기 시작한 최초의 사람이? 이로인해 시작된 전쟁과 범죄 그리고 살인... 누군가 땅의 산물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니라고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처음 자신의 땅이라고 우긴 사람을 루소는 사기꾼으로 비유하며 그 사람이 가장 강한 자로 우뚝 서 그를 추종하는 소수의 무리를 휘하게 거느리고 다수를 궁핍한 자들로 전락시켰다고 이야기한다.
과거에나 지금이나 소수의 무리에 의해 장악되어온 역사적 사실을 루소의 '최초의 사기꾼'을 등장시켜 재미나게 풀어놓아 쉽게 이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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