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은 내 것이다.
p.58

공동의 땅을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또 그 말을 순진하게 믿음으로써 그 사람은 특권을 만들어내고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권위를 누리며 사회적 불편등의 구조를 직조했다.

누구였을까? 공동의 땅을 내꺼라고 우기며 사유재산을 만들기 시작한 최초의 사람이? 이로인해 시작된 전쟁과 범죄 그리고 살인... 누군가 땅의 산물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니라고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처음 자신의 땅이라고 우긴 사람을 루소는 사기꾼으로 비유하며 그 사람이 가장 강한 자로 우뚝 서 그를 추종하는 소수의 무리를 휘하게 거느리고 다수를 궁핍한 자들로 전락시켰다고 이야기한다.

과거에나 지금이나 소수의 무리에 의해 장악되어온 역사적 사실을 루소의 '최초의 사기꾼'을 등장시켜 재미나게 풀어놓아 쉽게 이해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