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아울북
우리는 뇌과학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생활해 나간다.
내가 누구이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은 왜 저렇게 행동하며
우리 사회는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이해하는데 있어 뇌과학이 중요한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뇌과학을 일찍부터 가르쳐 주면
자기 감정도 잘 다스릴 수 있고, 친구들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이해심도 깊어진다고 한다.
설레이는 맘으로 읽기시작!^^
책을 받고 사진을 찍는데 책 뒷편에 뭔가 있다.
꺼내어 보니 인간탐구보고서의 BRAIN MAP
오오오옷!
생각지도 못한 선물은 받은거 같아 기분이 좋다.
단순한 나 ㅋㅋㅋㅋㅋ
인간탐구보고서 BRAIN MAP '대형 뇌 지도'
뇌는 인간이 필요한 하루 열량의 약 25%를 사용하고,
인간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결정하는 주체이다.
내가 왜 이런 감정이 드는지, 저 친구는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부모님은 왜 나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등등
뇌를 설명해주면 꽤 많은것이 설명이 된다고 하니
뇌에 대해 먼저 제대로 알아야겠지요??ㅎㅎㅎ
엉뚱한 외계인들이 지구에 나타났다.
이 외계인들은 지구인의 탈을 쓰고 지구인들 속에 숨어서 지구인을 관찰한다.
지구인을 모두 없애고 지구를 차지할지, 아니면 지구인들과 공존할지,
이 행성이 살만한 행성인지 모르기 때문에...
관찰이 끝날때마다 보고서를 자신이 살던 행성으로 보낸다.
그 보고서를 통해 드러나는 지구인의 실체들...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곁들여 친숙하게 책을 읽게 구성되어있다.
그렇다고 전체가 만화로 구성되어있지는 않다.
위와 같이 글도 함께 공존한다.
또한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인 외모를 주제로 이야기를 다룬다.
중간중간 나오던 보고서
만화와 보고서보다는 큰 글씨체의 글을 보다가 보고서를 보면...
잘 안읽게 된다. ( ??????????? )
술술읽히다가 막히는 느낌??^^;;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일뿐이긴한데...
아이들은 잘 읽으려나???
"율, 랑아 너희 보고서 부분 읽었니?"
"아니"
너무 당당하게 아니라고 대답을...
?(ºΔº)?
요 보고서 부분 조금더 재미있게 바꾸어주심 아니될까요?
키포인트 글자는 강조를 해준다던지..
캐릭터가 설명하는 방식으로라든지...^^;;
약간의 변화를 주어도 괜찮을거 같다.
책 오자마자 보더니 읽어도 되냐고 묻던 율
바로 앉아서 읽기시작!
이거 읽을때 내가 물어볼게 있어서 물어봤는데..
짜증내면서 대답함..ㅠㅠ
묻지말란다 자기 책읽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다 읽고 나서는 재미있다며 랑이에게도 추천해주고~ㅋㅋ
랑이도 아주 재미있게 읽어 주었다.^^
지금도 종종 다시 읽어 보는 책중 하나
그런데 저는 막 재미있다는 아녔더라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니
아이들이 재미있다면 성공한 책이겠죠?^^
뇌과학이 어려운 학문이아니라 나와 친구를 이해하는 지도가 될 책!
율랑이가 앞으로 나올 시리즈들도 보고싶데요~ (^ㅂ^*)/'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