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 (리커버 특별판)
월러스 워틀스 지음, 지갑수 옮김 / 이담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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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과학적인 방법이라니, 누구나 읽고 싶은 책이 아닐 수 없다. 요즘 같은 때에 부자라는 개념이 여타의 다른 개념보다 더 좋은 개념으로 생각되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단 생각이 든다. 이 탐나는 제목 뒤에 별 것 아닌 내용이 들어있을까 조금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단호하고 명료한 저자의 이야기가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바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 잡게 되는 정도로 만족하는 것이 좋겠다.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잘못되었다고 하지 않는다. 이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부자로 만들어주는 하나의 길이 될 것이라고도 말한다. 사실 우리는 지금의 일이 우리를 부자로 만들 것이란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 벌이로는 부자가 되려다가 언제가 될지 모르는 세월이 지날 것이란 걸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재능이 꼭 필요한 업종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한다. 좋은 업종에서 일하지 못하는 사람은 좋은 업종에서 일하게 될 것이기에 현재 입지에서 시작하라고 말하고 있다.


무형이 유형을 만들어내는 것, 근원 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첫 번쨰 부자가 되는 과학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개념들에 대한 의심을 품지 않고 신념을 가지고 믿는 것이 바로 시작하는 길이라고 한다. 그리고 남들과 경쟁한다는 생각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된다고 한다. 여기에서도 무형의 근원 물질에 담긴 무한한 부를 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마음을 항상 먹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를 실현시키고 말겠다는 목적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이게 가능해진다면 그 이후에는 의지력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부자가 되기 위해 새로운 환경에서 뭔가 대단한 것을 만들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일정한 방식에 따라 여태까지 해왔던 것들을 되풀이 하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효울적으로 일하면서 권력에 대한 유혹을 경계해야 한다고 한다. 신념을 잃지 않고 목적 의식을 지켜나가면 언젠가는 이것들이 실이 아닌 득이 되어 돌아온다고 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갑자기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음 가짐, 그리고 목적 의식을 제대로 설정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었다.


당장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는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없지만, 차분하게 자신의 부를 쌓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책의 절반 정도만 한국어 번역본이 실려있기 때문에 금세 읽을 수 있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이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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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 괜찮은 걸까?
오강섭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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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 놓여있을 때 불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그렇게까지 걱정할 일은 아닌데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하는 그 때, 이 불안한 마음이 괜찮은지에 대한 고민을 어루만져주는 책이 바로 <불안한 마음 괜찮을 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불안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불안의 세밀한 부분까지 다루고 있다. 이미 알고 있는 개념들도 있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서 불안이 어디서부터 오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저자가 말하는 것과 같이 스트레스가 많은 시대이다. 어떤 상황이 되었든 간에 스트레스 없는 곳에 놓여있기는 쉽지 않다. 어떻게든 경쟁 속에 있게 되고, 그 경쟁이 학생일 떄든 회사원일 때든 가리지 않는다. 그야말로 무한 경쟁 속에 살아간다. 이러한 불안으로 인해 산업이 생겨난다는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선행 학습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많은 공감이 갔다. 사실 아이들이 앞선 학년의 공부가 불안해서 선행 학습을 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다. (간혹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부모님들의 불안이 선행 학습으로 나타난다고 해도 과한 말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저자의 말처럼 아이들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다고 하니, 이 불안한 마음이 또 다른 산업을 만들어 낼 수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불안에 쉽게 빠지는 성격이 있다고 한다. 순종형, 공격형, 회피형 성격 유형들이 특히 불안을 느끼게 되고 이를 강박적으로 막아서려는 방어 기제로 인해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신경증적 성격이라고도 하는 이 유형은 합러직언 뇌의 반응이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예민한 태도들이 가라앉을 수 있다고 한다. 중간 중간 자신의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는데 하면서 읽어나가면 자신의 불안을 제대로 찾아갈 수 있어 좋았던 부분 중의 하나이다. 요즘 공황장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한다. 직접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어떤 기분이 드는지, 왜 죽을 것 같은 마음이 드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한다. 술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공황장애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한다.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권한다고 하니, 이로 인해 힘든 사람이 있다면 이 책에서 이 부분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불안 장애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변화하는 세상에 따라 (스트레스가 많은 세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불안 장애를 갖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러한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한 방법이 마지막에 등장한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등의 우리가 쉽게 할 수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자신의 불안한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서 저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결코 쉬워보이지는 않았다. 원래 평범한 것이 가장 어려운 법이니 말이다. 불안한 감정을 갖고 늘 마음 편히 잠들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공감하고 방법을 찾고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정한 사람들만이 가지는 불안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이 조금이라도 불안한 마음이 들거나 한다면 다스리는 법을 배워두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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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삭스 지리 기술 제도 - 7번의 세계화로 본 인류의 미래 Philos 시리즈 7
제프리 삭스 지음, 이종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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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역사책을 기대한다면 이 책이 꽤 매력적이게 느껴질 것이다. 제목이 조금 어렵다는 느낌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지리를 기반으로 기술의 발전을 따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시작은 물론 구석기 시대, 호모 사피엔스로부터 시작된다. 이에 앞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이 책의 근간이 되는 지리, 기술, 제도에 대한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 이 세 가지 조건은 늘 상호의존적이라고 한다. 역사의 시간들을 거쳐오면서 발전된 기술들이 이 세 조건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을 바꿔놓았다. 각각의 연구자들은 각각의 분야가 가장 우선이자 최고라고 하고 있지만 이 세 가지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역사이자 세계화이기 떄문에 하나를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을 옳지 못하다고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경제 발전의 기반은 지리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해안과 하구를 가진 나라가 유용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저자는 이 지리, 기술, 제도들의 발전과 쇠퇴를 거듭하는 과정 속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해 고찰하려 한다. 이 부분은 후반에 가면 알 수 있다. 저자가 결국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세계화, 그리고 환경 문제라는 것을 말이다.


구석기 시대를 지나 신석기 시대는 농업이 발달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 농업의 발전과 확산은 지리적인 요소에도 영향을 받았고, 영향을 주기도 했다. 축복받은 위도에 있는 '유라시아'의 경우에는 농업의 발전을 가져왔지만 그렇지 못한 지역도 있었다. 그중 하나가 아프리카가 아주 불리한 입장이었는데, 이는 유라이사와 단절된 위치에 존재하기 떄문이었기라고 한다.  농업 이후에는 말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기마 문명이라고도 하는 이 시기는 유라시아의 주요 문명들이 발전하는 시기였으며, 문자 체계 또한 발달했다고 한다. 기마 문명으로 인해 다른 나라를 정복하기도 하고, 큰 제국이 생겨나기도 했다고 하니 기술의 발전은 나름 놀라운 결과를 가져온다. 탐욕스럽던 제국주의를 지나고 나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와 많이 가까워진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만날 수 있었는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디지털 혁명은 영국에서 시작되었고 이는 가난의 종식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강국의 경제 성장 이면에는 지속 가능한 환경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기 떄문이다. 이는 또 불평등의 문제로 확대되기도 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표들을 제시하면서 이 책은 마무리 된다.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보다 배우면 좋을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소장 가치가 올라가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리적인 요소로 인해 발전하고 쇠퇴하는 것들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변화해가는 세계를 한 권으로 다 읽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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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수업 - 그들은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했는가?
조셉 비카르트 지음, 황성연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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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면서도 시원하게 결정을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 괜히 망설이게 되고 이 결정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참 많이도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정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줄 책이 바로 <결정 수업>이다. 나라는 존재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결정에 망설임을 갖고 있으며, 이 망설임의 원인을 찾아간다. 결정이나 선택이 우리에게 어려운 이유는 나름의 방어 기제가 있기 떄문이다.  이는 나중에 결정한다거나 아는 게 없어서 결정할 수 없다는 등의 것들을 말한다. 조금 더 명확한 우리에게 결정을 못하는 이유를 7가지가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실패할 것 같은 두려움이나 높은 곳에서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기 떄문에 결정이 어렵다고 한다. 이 중에서 높은 곳에서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은 대체 결정과 무슨 상관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약간의 예시와 함께 설명된다. 코요테는 아래를 내려다볼 때만 추락한다고 한다. 놀랍게도 절벽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지 않으면 공중에서도 달린다고 한다. (너무 놀라운 일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결정도 무언가를 선택할 때 아래를 내려다보고 두려움을 느끼게 되면 그걸로 끝이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높은 곳에서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이 결정을 방해하는 요소 중의 하나라고 한다.


결정에 대한 책을 이전에도 한 번 읽었는데 '직관'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책에서도 직관을 드러내는데, 결정에 있어서 많은 고민과 다양한 선택지는 제대로 된 결정이나 선택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단 것이다. 도리어 직관적인 (나름의 감각) 감각으로 결정을 하게 되는 것이 제대로 된 결정일 떄가 많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숨은 능력을 이끌어내는 데 여러 가지 방을 소개한다. 창의의 방부터 시작해서 결심, 완성의 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그중에서 선별의 방에서는 여러 선택지 사이에서 우리가 제대로 된 선택 또는 결정을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중도를 찾는 일을 해내고 난 이 후에 가능하다고 한다. 이 책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저자는 결정의 기술에 대해 말한다. 바로 원근법의 기술이다. 쉽게 말해서 멀리볼 수록 결정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까이에 두는 것보다는 말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스토리와 사례가 담겨 있어서 읽는 데 어려움은 없었으나 '결정'의 기술을 배우기에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책이 아닌가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괜찮은 이유는 우리가 결정을 잘 하지 못하는 원인에 대해 제대로 찾아가고 있기 떄문이다. 단순하게 당신의 우유부단함으로 결정이 미뤄지는 것이 아니고, 심리적인 면과 여러 가지 환경적 요소가 작용해서 그렇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오늘도 결정이 어렵거나 합리적인 결정을 하기 위해 제대로 된 이론을 배워보고 싶다면 이 책이 제격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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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비법과 명인의 술
조정형.조윤주 지음 / 다온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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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즐기고 싶은 술이 있다면 전통주이다. 몇몇의 전통주를 접하면서 이 전통주를 직접 사러 가보고 싶다거나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을 때 무척 반가웠다. 전통주를 만드는 일은 할 수 없겠지만 최소한 맛있게 즐기는 전통주에 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떄문이다. 이 책은 전통술의 역사, 명인의 술, 세계의 음주 문화까지 넓은 스펙트럼으로 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전통주라고 하면 막거리, 청주 등이 떠오른다. 막걸리는 양조주 중의 하나로 가정에서 술 접대용으로 사용되던 술이다. 이외에도 농사일에 쓰인 농주도 있었고, 보관을 위해 소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책 초반에 재미있었던 부분은 전통주를 바탕으로 한 칵테일에 대한 소개였다. 칵테일이라고 하면 이름 어려운 서양 술들의 혼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강주나 금산인삼주 등을 활용해 개발된 칵테일이 있다.


꽤 오래 전부터 술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마셔졌다. 그 기원은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주로 곡식을 이용한 곡주가 주를 이루었다. 이 곡주 양주법은 고려 시대에 정립이 되었으며 탁주와 양주의 종류도 이때서야 다양해졌다고 한다. 아무래도 술 문화가 가장 화려했던 시기는 조선 시대이다. 그림에도 남겨진 술 마시는 장면들이 있을 정도이느 풍류를 아는 민족임에는 틀림없다. 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술 빚는 주기들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다. 어디선가 깨진 조각들을 본 기억도 있지만 이러한 것들로 술을 내리거나 만든다는 것이 무척 신기하게 느껴졌다. 술의 역사를 지나면 이제 대한민국 명인들의 술이 소개된다. 아마도 음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러한 정보는 꽤 고급 정보가 아닐까 한다. 직접 주조장에 찾아가서 맛 보는 술의 맛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먹는 술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한다. 우리는 주조장에서 마시는 문화가 거의 없거나 방문, 견학 등의 것도 없다. 하지만 해외를 나가보면 종종 공장 형식의 주조 공장을 방문하거나 견학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이러한 것들이 문화로 만들어지면 좋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나라에는 총 25인의 명인이 있다고 한다. 전국 곳곳에 명인의 손길에 만들어지는 술들이 있는데, 이중에는 엄청 유명한 술들도 많다. 한산소곡주, 안동 소주 등 이름난 술들도 있고, 처음 마주하게 된 술들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역사를 가지고 있고 명인만의 방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이렇게 방법을 알려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 아닌가 했는데, 이 술은 명인들이어서 맛이나는 술일 것이다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마지막으로는 세계 각국의 술을 살펴볼 수 있었다. 술을 즐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책은 보물지도와 같은 존재이리라 생각한다. 술을 즐기지 않더라도 국내에 명인들이 만드는 전통주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 전통주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며 (이왕이면 마시면서) 전통주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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