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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거짓말 - 교회가 가르쳐주지 않는 기독교의 불편한 진실
지윤민 지음 / 유리창 / 2012년 10월
평점 :
교회안에서 발견한 불편한 진실에 대한 내용이 읽는 이들에게 새로운 눈을 갖게 한다.
기독교의 거짓말의 저자 지윤민은 자신이 본질을 찾고자 하는 여정속에 만났던 불편한
진실을 책속에 채웠다. 자신은 현재의 기독교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는 기독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보수적 진보를 표방하고
있다. 새로운 기독교를 꿈꾼다는 내용적 오류를 범하고 있음도 자신을 간과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현재의 기독교는 세속에 물들어 있음은 분명하다. 세속화가 교회와 성도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의 기독교는 분명 개혁해야 한다. 세속에 물들어 있는 전반적인 기독교의
본질적이지 못한 부분들은 새롭게 정화해야 함은 동의한다. 그렇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말씀을 하나의 관점으로 정리한다는 것은 위험하다. 저자는 다양한 논리를 펼친다.
그게 정의라는 칼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는 성경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자신의 저술에
기록하고 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이 나눌 수 없다. 구약에서 행해졌던 것을 신약에서는
완성으로 이루어 놓았다. 예수님은 분명 율법을 폐함이 아니라 완성시키셨다고 한다.
현재의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기독교를 폄하해서는 안된다. 십일조, 건물, 설교와 성직자 등의 문제를 현재적인 관점에서 논하고 있음은 불편한 진실속에서 갇힌 독단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기독교를 꿈꾸기보다는 기독교에 대한 본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본질을 잃고 본질을 찾는다는 것은 많은 오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성경에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 현대사회는 기독교에 대한 불신이 많다.
물론, 기독교는 시대적 리더십을 잃은지 오래되었다. 사회정화보다는 기독교정화가 앞서야
한다는 외침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독선적이며 독단적인 교회 운영도 개선해야 한다.
그러나 전반적인 교회, 말씀, 전도, 선교에 대한 부분은 불편하다.
저자는 신학자도 목회자도 아니다. 단지 자신의 기독교를 찾고 싶어한다.
기독교는 자신의 기독교가 되어서는 안된다.
기독교는 계속된 개혁을 추구한다. 그렇지만 전반적인 교회관과 구원관
전도와 선교에 대한 기본틀은 말씀을 통해 본질을 추구하고 있다.
성경관에 대한 다양한 교회적 관점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다양한 성경적 관점과 교회사적 사료들을 깊이 숙고한 다음에
본질속에서 자신의 논리를 펼쳤으면 하는 바램이 아쉽다. 개혁을 추구하는 기독교인으로서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컸지만 많은 기대가 무너짐에 아쉬움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