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사무엘 상.하

스토리텔링 성경 : 사무엘 상, 하 - 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 쓴 ㅣ 스토리텔링 성경
김영진.강정훈.천종수 지음 / 성서원 / 2019년 12월

 

성서원에서 출판하는 "스토리텔링 성경" 시리즈가 기다려진다. 지금까지 사무엘 상. 하가 출판되었다.

많은 이들은 성경을 어렵게 생각한다. 성경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기에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단순함을 추구하는 시대에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로 구성되어진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왠만한 인내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 읽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읽어야 한다는 열망은 있지만 성경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읽고 있는 저자들은 성경을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없을까 고민했을 것이다. 이 고민은 "스토리텔링 성경"을 시리즈로 출판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 쓰고자 했다. 현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용어와 배경들을 손질하였다. 성경 본래의 의미를 살려 대중들에 하나님의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것이다.

이번에 출판된 사무엘 상.하는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 특히, 왕정시대의 개막과 다윗의 왕국을 보게 된다. 사울왕의 실각과 다윗왕의 등장은 이 책의 최절정을 이루는 부분일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아우성으로 사울왕을 세웠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경외함이 사라지고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자 했다. 그는 하나님보다 높은 왕처럼 굴림하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욕망과 탐심에 던져 버렸다. 그는 결국 하나님의 버림을 받게 된다. 하나님의 버림으로 그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하나님은 사무엘로 인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다. 다윗을 세우는 과정은 길지만 다윗은 어떤 환난이 그를 막고 있어도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였음을 이 책을 통해 보게 된다.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전개해 나가는 사무엘 상.하로 인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욱 느끼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시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우리를 동행케 하신다.

사무엘 상.하는 이스라엘의 왕정시대의 개국과 다윗왕의 삶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무대에 사울과 다윗을 보게 된다. 사울왕의 관심사는 세상이었고, 다윗왕의 관심사는 하나님이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자이시기에 다윗은 그의 삶을 다해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았지만 실각하였던 사울왕은 결국 자신의 늪에서 최후를 맞게 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경의 흥미를 더욱 갖게 될 것이다.

사무엘 상.하 이후의 책이 또 기다려진다.

믿음,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믿음,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 신앙 성장을 위한 8가지 영적 비타민 ㅣ How Book Series 4
강하룡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10월

믿음!

믿음은 나무처럼 자랄 수 있을까. 나무는 땅에 뿌리를 내리기전에 성장 속도가 더디다. 더디게 자란 나무를 바라보고 있지만 얼마되지 않아 우리들의 그늘이 될 것을 그려진다. 나무는 자란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이며 순리이다.

 마찬가지로 믿음 또한 자란다. 이를 저자는 성장이라고 말한다. 성장과 자라남을 같은 의미에서 보고자 한다. 믿음의 뿌리를 내리며 자리잡기까지 어려움을 갖지만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는다면 반드시 믿음은 자란다.

 그러나 때로는 돌밭에, 때로는 가시밭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믿음은 그 안에 생명이 있기에 어떤 밭에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자라남을 막을 수 없다. 많은 이들은 믿음이 성장했다는 증거로 삶의 모습을 본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선한 것을 낳을 수 없다. 선한 이는 하나님 한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안에 거하지 않으면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삶이 되지 못한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방법을 저자는 '신앙 성장을 위한 8가지 영적 비타민'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성장을 구체적으로 삶의 자리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공동체 경건생활로 성장하라"라는 것은 삶의 자리에서 성장되어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에서 나온 문장이다.

저자는 성장 비타민 8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자리에서 어떤 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성장 로드맵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성장되어진 자리가 어떤 자리여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음이 더욱 강하다.

믿음은 생활로 떨어질 수 없다. 함께 가야 한다. 믿음과 생활은 한 몸이다. 그리하여 믿음생활이라고 한다. 우리의 몸이 한쪽만 자란다면 이는 기현상이다. 함께 자란다. 믿음도 마찬가지이다. 믿음이란 것은 생활과 함께 자란다. 믿음만 좋다고 하고 생활은 경건하지 않는다면 이는 믿음의 문제이다. 문제가 된 믿음은 생활의 기현상이 일어난다.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 바로 믿음의 목적이다. 성장의 목적이다. 주님의 성품과 삶을 닮아가야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으면 닮아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믿음생활의 성장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또한 생활에 따른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 책을 많은 이들이 읽었으면 한다.

 

바이블 히스토리

바이블 히스토리 - 성경과 기독교 역사를 관통하여 나에게 이어지는 성경이야기 ㅣ 바이블 로드 3부작 2
남성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12월

새해들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성경이 양식이기 때문이다. 하늘의 만나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매일 매일 육체를 위해 아침 점심 저녁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섭생으로 인해 육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과 같이 우리의 영적인 양식은 성경이다. 성경을 매일 매일 섭취한다는 것은 요한계시록 말씀처럼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는 복된 자들이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주어졌지만 성경을 쉽게 읽히는 것은 어렵다. 성경에 대한 배경을 선공부하지 않으면 성경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성경은 이야기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경이야기속에 빠져들지 못한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시대에 따른 이야기의 변화를 이어가기가 어렵다.

이런 성경읽기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남성덕 목사는 "바이블 히스토리:성경이 나에게 오기까지의 여행"을 제시하였다. 성경읽기에 어려움을 갖는 이들을 위해, 성경읽기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성경 이야기앞에 나아가지 못한 이들에게 이 책의 도움을 받게 했다.

이 책은 성경 66권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성경은 길고 거대한 이야기로 되어 있다. 길고 거대한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주저 앉는다. 그러나 저자의 책을 통하게 되면 성경이야기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속으로 들어가다보면 하나님이 인간을, 특히 나를 얼마만큼 사랑하시는지를 알게 되어진다. 하나님의 이야기이지만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의 이야기임을 알게 된다. 성경이 바로 나를 위해 이땅에 쓰여졌음을 깨닫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의 여정들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을 찾아오셨고,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이야기로 되어 있다. 다양한 시대적, 역사적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 성경은 구원 이야기이다.

성경의 저자들은 구원의 여정을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이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며, 구원의 주체이신 예수님을 높이는 사역들을 하게 된다. 또한 복음서를 통해서 이땅에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를 펼치면서 우리의 삶의 주인은 예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특징은 도표를 활용하였다는 것이다. 도표를 통해 성경읽기에 큰 도움을 주었다. 도표를 통해 성경을 보게 된다는 것은 다양하게 흩어졌던 자료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갖게 한다.

성경을 읽을 때 저자 남성덕 목사님의 "바이블 히스토리"를 옆에 두고 함께 읽는다면 성경에 깊이를 더욱 알게 될 것이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한자어사전

우리 한자어사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한자어 속뜻 사전 ㅣ 잘난 척 인문학
이재운 외 엮음 / 노마드 / 2020년 1월

와~ !

우리의 교양과 지적 능력을 높이는 책을 만났구나!

표지에 비춰진 이미지는 마치 해리포터를 만난 것 같지만 표지를 넘기고 속살을 만났을 때는 와~ 하는 감탄이 나왔다.

이재운 선생님과 더불어 함께 했던 저자분들이 현대인들에게 좋은 선물을 하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한자라면 옥편을 생각한다. 아니면 천자문을 생각한다. 무엇인가 깊은 뜻이 있지만 가볍게 접근하여 공부하기는 무엇인가 가로막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의 책은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흥미로움을 갖게 한다. 

마치 동화속에서 한 글자, 한 글자의 세계를 넘어 다니는 느낌을 갖게 한다. 공부는 반복이다. 반복된 교육이 공부에 큰 효과를 가져온다.

이 책은 단순한 뜻과 의미를 설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자 공부에 효과를 갖게 하는 반복이 있다. 옥편은 한자만을 설명하고 있지만 교육에 대한 리드는 없다.

이 책을 통해 지금도 사용되고, 통용되어진 한자를 알게 되는 기쁨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끌게 하는 두 가지의 문장이 표지에 있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을 더욱 찰지고 풍부하게 해주는'

위 문장들은 이 책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 이 책은 우리말을 더욱 찰지게 하는 한자어를 배우게 한다. 오랫동안 우리의 문화속에 한자어가 심겨져 있다. 한자어는 한글을 가까이해야 된다는 편협적 생각으로 멀리하는 경향이 있지만 한자어는 한글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이 책을 편찬했다. 독자들은 이 책이 많은 노력으로 정성을 담았음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한자어의 속뜻을 알게 될 것이며, 우리말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한자의 본뜻과 지구 해석, 바뀐 뜻, 보기글 등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한자의 속뜻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아냈다는 것이다. 뜻을 알고 사용하게 되면 잘난척 할 수 있는 유식함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 어려웠던 한자가 우리의 일상에서 사용되어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알고 사용하는 현명한 독자들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을 통해 대중들이 한자를 가까이 하게 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한자는 우리의 말인 한글을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많은 독자들이 찾았으면 한다. 많은 이들에게 깊은 교양을 안겨 줄 것이다.

1%의 글쓰기

1%의 글쓰기 - 공부머리 좋아지는 도쿄대 작문수업
니시오카 잇세이 지음, 김소영 옮김 / 생각정거장 / 2019년 12월

저자는 "1%의 글쓰기"를 통해 독자들이 어려워하고 있는 글쓰기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그는 '1%의 글쓰기로 익히는 다섯 가지 힘'을 독자들에게 갖기를 원한다.

저자는 그의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사고력과 표현력을 갖게 하는 기본적인 베이스인 요약 능력, 논리적 사고, 객관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비판적 사고 등을 갖추도록 했다.

저자는 오랫동안 도쿄대생을 대상으로 했던 글쓰기의 노하우를 이 책에 '1%의 글쓰기, 나를 도쿄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학습법'등으로 독자들에게 전수하고자 한다. 그는 들어가는 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글쓰기는 아웃풋이다"

저자는 글쓰기에 두려움을 갖는 모두에게 자신의 책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두여움을 이겨내라는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갖게 됨을 저자는 강조하지만 특히, 자신의 성적이 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글쓰기는 표현력과 사고력을 길러준다. 또한 글쓰기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저자는 글쓰기에 중요한 요소는 '한 방이 있는 글'임을 말한다. 이를 위해 양보하는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다. 이는 색다른 글쓰기의 방법이다.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상대의 마음을 읽는 글을 써야 한다. 그런데 그 방법이 독특하다. 저자는 양보하기는 틈새를 만들어 설득력을 높이는 기술을 갖게 한다.

저자는 글쓰기에서 '독자를 향한 배려'를 잊지 않게 한다.

독자를 행한 배려는 짧게 쓰는 것이다.

"필요한 것만 쓴다는 자세는 독자를 향한 배려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공부 잘 하는 1%의 글쓰기'를 소개했다. 한국은 인적 자원은 풍부하지만 다른 자원은 부족하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인적 자원을 개발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로 여긴다. 공부 잘하는 것과 성공이 비례한다고는 볼 수 없지만 가능성은 있다.

공부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저자는 글쓰기로 보고 있다. 그리하여 공부 잘하는 1%의 글쓰기를 강조하는 것이다.

공부에 흥미를 갖는 이들이나, 공부에 진전을 갖고자 하는 이들은 이 책의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이 책은 분명 여러분의 열망이 부흥하리라 믿는다. 그 믿음이 있다면 저자의 책을 통해 안내를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여러분을 위해 저술된 것이다. 저자의 노하우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많은 이들두려워하여 전진하지 못한 글쓰기에 도전하게 하는 것이다. 글쓰기는 독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