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처럼 인생을 살아라 세계철학전집 6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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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게네스편으로 "개처럼 인생을 살아라"를 이근오 작가가 엮었다. 


세네카는 '다오게네스는 왕들보다 자유로웠다'고 한다.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인생의 노래를 하는 이가디오게네스이다. 


p 7, '디오게네스는 평생을 항아리 속에서 살았습니다. 부와 명예 대신 개처럼 사는 것이 더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인생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항아리속에서 살았든, 대궐에서 살았든 사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행복한 인생이라 생각했다는 것이다. 

생각뿐인가 아니면 행복한 인생이라고 여겼을까. 아마 후자 일 것이다. 

모든 인생은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을 가장 소원한다. 

행복한 인생이란 정의할 수 없지만 모든 사람들보다 평안하고 안락한 삶을 원하는 것에 가까울 것이다. 그런데 디오게네스는 항아리에서 살았다. 이해할 수 없지만 디오게네스는 남들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자신의 인생에 자신만의 행복을 갖는 것이라면 어디든 좋아 했다. 


그 중에 내 마음을 움직이는 한 대목이 있다면,

"진정한 행복이란 '가지는 것'이 아니라 '비워내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이다. 


사람들은 욕심의 밑독에 깨졌음에도 욕심을 채우고자 한다. 

인생속에 계속되어진 채움을 시도했지만 모든 인생들은 채우지 못하고 생을 달리한다. 


모든 인생은 비우는 인생이 아니라 채우는 인생을 살아간다. 


이 책은 챕터 10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챕터마다. 디오게네스의 철학을 보게 된다. 

특히, 챕터 1에서 말하는 행복론은 모든 이들에게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행복은 덜어내는 데 있다'


덜어내는 실천이 행복을 갖는 데 중요한 행동이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규칙이 있다. 자신도 누구도 그 규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생에서는 규칙이 필요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람들은 다양하다. 그들의 삶도 다양하다. 

세상은 변한다. 세상은 변화무쌍하다. 현재의 오늘이 내일의 오늘이 아니다. 

오늘과 같은 세상은 다시는 만나기 어렵다. 

그런데 자신의 규칙안에 옭아매는 것은 위험이다. 


우리는 세상은 새롭게 보아야 한다. 

새로운 가치는 자신에게서 찾을 수 있다. 

디오게네스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가치가 있는 성품을 가져야 한다.'


인생은 끊임없이 성장 변화한다. 

디오게네스는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움직이도록 한다. 즉, 행동하며 실천하기를 원한다. 

그것이 규칙을 넘어갈 수 있으며 자신만의 인생으로 자립할 수 있는 진정성을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오게네스의 철학에 한마디는 '비움'이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 움직인다. 


이 책을 통해 '개처럼 인생을 살아라'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스스로 움직이며 실천하고 행동하지만 

채우는 인생이 아니라 행복을 위해, 행복한 삶을 위해 '비우는'것을 택하게 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디오게네스의 철학과 사상을 읽을 수 있다. 

디오게네스의 철학과 사상은 독자들의 삶을 새롭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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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명품 - 사람이 명품이 되어가는 가장 고귀한 길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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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하연 작가는 '한국 출판계에서 보기 드문 유학파 출판 기회작이자 인문학 작가다.' 김하연 작가는 '사람을 원석에 비유한다.'


임하연 작가는 사람을 원석으로 비유하기에 사람들에게 담겨진 신비함으로 갈고 닦았을 때의 명품의 가치를 기대하도록 한다. 사람의 매력과 능력은 누구도 평가절하할 수 없다. 사람들의 매력과 능력은 무한대와 가깝다. 그런데 참으로 신비한 것으로 같은 능력을 갖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두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렇지만 자신에게 무한한 능력이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생을 달리하는 이들도 많고,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지 못하고 자신과 맞지 않는 인생길을 걷다 삶을 마감하는 이들도 의외로 많다. 


사람이 사람을 필요로 하는 세상이지만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이 유발되어짐도 인생사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사람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이 열렸으면 한다. 

사람들은 명품을 선호한다. 명품을 통해 대리만족을 갖는다. 

그런데 자신이 명품임을 알지 못한다. 

명품인 자신이 명품을 갖는 것과 명품임을 모르고 명품으로 자신을 감추고자 하는 이들의 

사고와 취향은 다르다. 


사람은 가장 고귀하다. 즉 고유하다. 

세상에서 가장 유능하고 존귀한 존재가 사람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사람을 가르켜 존귀하고 보배라고 한다. 


가장 존귀하고 보배로운 존재가 가장 초라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누구의 책임일까.

이 세상에서 사는 많은 사람들을 자신을 비관하여 삶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 

가장 비천하고 가장 추한 존재로 여기면서 가장 나약하고 무능한 존재로 

스스로를 감옥에 가뒤버린 이들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평가의 대상이 아니다. 사람은 그 자체가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사람들은 다 똑같지만 다 똑같지 않다. 재능도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 나만이 해야만 하는 일이 있음을 알게 될 때는

자신을 비관하지 않는다. 자신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운 다리를 놓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내 삶은 귀하다'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이 땅에 태어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탁월하여 자신만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사람은 사람을 통해 역사를 이룬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 

나다움을 알게 될 것이며 나다움을 통해 새로운 토대를 세워갈 것이다. 


역사속에서 남겨진 수많은 산물을 우리는 보게 된다. 

신비스러운 작품들이 즐비하다. 

세상속에서 사람들이 남겨진 역사 이야기는 더욱 오늘의 지식으로 이해되지 못한 것이 많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람들의 작품이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탁월하다는 것이며 그들의 영향력은 오늘까지 이른다. 

그들은 단지 하나의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그들의 작품은 시대를 거스린다. 


이런 사례 등을 보게 되면 

사람은 그 자체가 명품임을 알게 된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은 자신만의 독특함이 있는 명품이다. 

자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기억하며 저자의 책을 값지게 읽게 되다보면

자신들에게 담겨진 보배를 발견하고자 할 것이다. 


이 책은 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안목을 갖게 한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도 자신을 사랑해 줄 수 없다.'

'내 자신을 스스로 소중하게 여기며 명품으로 바라보아야 내일의 소망을 품게 된다.'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한다. 

자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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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기술 - 나이 들수록 지혜, 행복, 가족, 관계, 내면이 충만해지는
이호선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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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기술'의 저자는 이호선 교수이다. 

이호선 교수는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교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에 있다. 여러 채널을 통해 한국인의 심리적 상태를 진단, 상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는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솔직하면서 단백하게 문제를 풀어가는 독보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상담가이다. 


얼마전에 '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을 읽었다. 

그런데 이 책은 중년의 극복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40대에 접어든 중년의 무게는 두려움을 발전하는 것이 분명하다. 

어깨에 지워진 삶의 무게는 중년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한다. 

그렇지만 버텨낸다. 


중년의 삶은 버텨낸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지만 버텨내는 과정속에서 나타난 심리적 아픔과 벗어나고 싶어하는 탈출구에서 문제를 야기하는 사례를 많다. 


저자는 '마흔의 기술'을 통해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도록 한다. 

누군가 자신의 삶을 살아줄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한다. 


성경에서는 사람에게 '감당할만한 문제'만 주어진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조용히 받아들임을 갖춰야 한다. 

'나만 이런 무게를 감당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모두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를 감당하면서 묵묵히 살아간다. 

탈출하고자 자신이 아닌 세계의 쾌락을 추구하지 않는다. 


저자는 중년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다섯 가지의 기술을 갖기를 원한다. 

한마디로 본다면 '다스리는 방법'이다. 


다스림보다 다룬다는 것이 편하지 않을까 싶다. 

운전을 처음 배울 때는 차가 운전자를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운전에 능숙한 이들은 운전자가 차를 지배한다. 


삶에 두려움으로 쌓여있는 이들은 삶에 버거움과 무게에 아픔을 토로하지만 

삶을 지배하고 삶을 이끌어가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창조적 능력을 갖게 된다. 

즉, 창조주가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사람들에게 주었던 것과 같다. 


현대인들은 모든 세대가 두려움속에 살아간다. 

자신의 삶에 패턴을 놓치게 되면 뒤쳐진다는 강박감과 

자신의 삶이 아닌 타인의 삶을 살아간다는 착각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우가 있다. 


이 책을 통해 흔들림속에 있는 중년들에게 단호하면서 정확한 저자의 솔루션을 보아야 한다. 

저자의 솔루션은 어깨를 펴는 중년의 삶으로 인도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삶에 가치가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귀하고 보배로운 자신의 삶을 두려움속에서 묻어두지 않기를 저자는 바란다. 


이 책을 두려움과 불안을 떨쳐버린 중년의 삶을 찾았으면 한다. 

중년은 열매를 맺기 위한 몸부림을 치는 시기이다. 

화려했던 젊음의 꽃은 삶의 열매를 위해 떨어졌지만,

아름다운 열매를 기대하는 중년의 삶은 필수적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명쾌하고 사이다 같은 조언들을 귀담아 실천하게 된다면

나만의 라이프를 열매로 얻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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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 - 말보다 행동으로, 훈계보다 배려로 보여 주는 품위 있는 삶의 태도
김경집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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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의 저자는 김경집 작가이다. 

김경집 작가는 교수를 역임했고, 글쓴이의 사역을 감당하는 작가이다. 

가르침과 글쓴이를 이루어낸 분이 김경집 작가이다. 


"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독서 중에 내가 생각하는 어른의 기준점과 저자가 말하는 기준점이 때로는 나의 생각과 함께 공감된 부분도 있었지만 새로운 어른의 기준점을 발견함에 흥미로웠다. 


우리의 사회에서는 어른을 요구하기도 찾지도 않다. 

그런데 시대를 막론하고 어른은 존재한다. 


절대적 가치와 절대적 존재를 부인하는 개성이 강한 세대인 오늘날에 우리는 새로운 관점을 이 책을 통해 논의해야 할 것이다. 어른은 예나 지금이나 존재한다. 그러나 어른으로서 존중함을 잃었음은 분명하다. 


모든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어른이 된다. 여기서 어른은 나이를 먹는 어르신들을 말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어른은 '지혜롭고 현명한 관계를 맺으며 행동하는 어른'을 말한다.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는 행동하는 어른의 상을 보여줌으로 인해 "괜찮은 어른'을 추구하게 만든다.   

어른들의 한마디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를 찾기가 어려운 시대에 적절한 책이 출판되었음에 감사한다. 어른들의 한 마디가 그리웠기도 했다. 


삶에 방향아와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어른들의 한 마디는 '정신'이라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였다. 그런데 현재는 어른들이 부재중이다. 현대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견대로 살아가기에 어른의 역할을 밀어냈다. 그래서 지금은 어른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데 생물학적 어른은 모두가 된다. 금새 나이 든다. 나이들어가는 과정속에서 삶의 경험치는 나눌 대상이 가족에서부터 찾아보기 어렵다. 모두가 자신의 삶에 분주하기 때문이며, 모두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항해자이기에 방향키를 놓치지 않는다. 


이 책은 우리의 삶에 지혜를 주었던 어른의 존재를 발견케 한다. 

시대의 지혜를 녹아낼 수 있는 어른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과 

진정한 어른으로서 성장되어지기를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 한다. 


독자들에게도 '괜찮은 어른이 계셨으면'하는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괜찮은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괜찮은 어른들은 '이러지 않을까?'라는 것으로 어른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그 중에 "존엄하고 주체적인 정신의 주인으로 살아라"는 부분에서 정신이 번쩍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세대의 종처럼 살아간다.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살아가지 못한다. 

자신의 삶에 끌려 다니는 모습에서 스스로를 안쓰러워한다. 

자신의 가치와 존엄을 잃어버린 지 오래된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어른이 된다'는 현실적 문제와 공감할 것이다. 

나이 들어가는 어른이 아니라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냈던 영향력 있는 모습으로 어른의 길을 걷는 

'괜찮은 어른'이 되어질 수 있는 과정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단지 나이만 들어가는 삶을 살아가는 어른이 아닌

시대의 뚫고 살아냈던 어른이 누구인가를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필요한 삶의 자세와 태도를 발견케 한다. 

삶의 자세와 태도가 바르게 형성된 이들은 '괜찮은 어른'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했던 책을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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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반복 - 트라우마를 가로지르는 마음의 지도
권요셉 지음 / 샘솟는기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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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요셉 목사는 '분열분석 연구 모임과 인문심리연구소를 운영하며 우울증과 불안증, PTSD 치료를 연구하고, 부부 갈등 중세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저자 권요셉 목사는 "변화의 반복"을 통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돌파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트라우마의 갇혀 있는 이들은 헤아릴 수 없이 급증하고 있다. 마음의 벽을 쌓고 트라우마의 공간에서 자신을 가둬버린 이들에게 '트라우마의 탈출구'을 제공하고자 하는 저자의 책은 추천이가 말했던 것처럼 역작이다. 


현대인들은 경쟁속에서 살아간다. 살아남기 위해 매일 매일 삶에 투쟁을 하고 있다. 마치 닭장에 갇혀 살기 위해 투사가 되는 경우와 같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치열함속에서 갖는 것은 마음의 병이며 상처와 아픔으로 인한 트라우마는 쉽게 극복하기 어렵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아픔의 세계, 어둠의 세상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노력하지만 깊은 늪에서 벗어나기가 벗어움으로 포기하며 삶의 끈을 놓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 책은 남수단의 내전에서 탈출한 한 가족이 9년 동안 겪었던 분열분석으로 발전한 트라우마에 대한 예를 통해서 자기 회복, 자기 생성의 회복 등을 통해 주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말하고 있다. 


즉, 이 책은 실존적 존재인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용기를 갖게 했음을 보여준다.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힘을 이들에게 직시하게 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내전 뿐만 아니라 삶의 환경을 통해 갖게 된 트라우마에 갇힌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린다. 그런데 이 책은 자신의 가치와 자신의 움직임을 보게 한다. 분열된 자신을 현실적 존재, 즉 실존적 존재로 발견할 수 있도록 만들어간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트라우마 장소와 대상들에 대한 기억들이 새롭게 생성되며 PTSD에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의식의 코드와 내 증상에 대한 반응의 코드에 변화를 일으켰다."고 말한다. 


그랬을 때 "병든 나의 정신과 환경으로부터 탈주하고 자율성을 중심으로 하나씩 하나씩 새로운 정신을 생성해 나갔다.'고 강조한다. 


자신들이 극복하지 못했던 트라우마는 자신의 존재적 실존과 존재적 공간을 직시하기 어렵게 만들며 회비라는 탈출구를 찾고자 하나 그 탈출구는 임시적 방어책일 뿐이다. 


이 책은 자신을 찾는 과정들을 설명하고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가치를 되찾아 자기 긍정과 자기 확언, 자기 긍정 확언으로 번역되어진 자기 가치를 회복하는 여정을 보게 한다. 


이 책은 심리적 용어와 학자들의 소개가 읽는 이들로 인해 어려움을 갖게 하지만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회복 과정은 놀라운 결과치를 낳게 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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