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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침몰하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
센다 타쿠야 지음, 김지현 옮김 / 문화발전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차세대 창업관이 센다 타쿠야씨가 저술한 자기 개발서 20대에 침몰하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을 읽게 되었다. 일본의 젊은이들을 위한 자기 개발서이다. 그러나 오늘날 전세계의 20대들에게 후회없는 시기를 보도록 번역되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때로는 우리들의 삶을 돌이키면서 '더 열심히 할 걸'라는 후회를 하게 된다. 이게 20대이다. 20대는 그처럼 중요한 인생의 시기이다. 이 중요한 시기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30대, 40대이후의 삶이 달라진다. 침몰하는 인생인가 성장하는 인생인가는 20대에 달려있다.
연속기획으로 인기를 얻었던 저자의 글은 수많은 일본 젊은이들을 일깨웠다. 이글을 통해 많은 20대가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주변의 20대들은 방향을 잃고 살아간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모른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 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저 살아간다. 정처없이 방황하는 인생처럼 시간만을 낭비하고 살아간다. 이들은 조만간에 암초에 부딪혀 침몰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암초가 있는줄 모른다.
이책은 침몰하는 20대와 성장하는 20대에 대한 면면들을 작은 챕터에 담았다. 이해하기 쉽게 비교분석하면서 저술했다. 단순한 세대에 맞게 썼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나온 자기개발서와 큰 차이를 둘 수 없다. 그렇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20대들에게 제시한다. 작은 것에 충실하자는 기본을 바탕으로 두고 있음도 느껴진다. 한발 앞서 살아갈 것인지 뒤쳐져 살아가야할 것인지에 대한 생활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책은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관리'이다. 자신관리에 때른 업무, 실력관리, 인맥관리. 고객관리, 금전관리 등이다. 진정한 관리는 자신이다. 자신이 관리되지 않는 이들은 침몰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철저히 진단하고 성장하는 시스템으로 바꿔야만 한다. 무엇이 자신을 침몰하게 만드는지 이책을 통해 살펴 보아야 한다. 무엇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는 지 또한 알아야 한다. 자신을 향한 부단한 관리가 오늘의 20대들을 성장시킨다.
관리는 철저해야 한다. 유연해서는 안된다. 냉혹해야 한다. 그러나 인맥관리는 유연하고 온순해야 한다. 오늘 이책을 통해 자신의 침몰을 볼 것이다. 자신의 성장을 볼 것이다. 이는 20대의 열정이 있는 시기에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책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인생의 미래를 설계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