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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행복한가?
강태수 지음 / 끌리는책 / 2013년 7월
평점 :
행복이 무엇인가? 많은 이론이 있다. 그렇지만 본서는 이론에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 이론으로 행복을 찾을 수 없다. 이론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다. 물론 개념을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행복은 각자의 것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다. 상대적이다. 절대적인 행복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본서는 저자가 오랫동안 인재개발원에서 터득했던 행복을 말하고자 한다. 서두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행복은 분명 자신의 것이 되어야 한다. 절대적 행복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사람들의 상황과 조건, 환경에 다르며, 인지적 능력과 성격적 차이는 행복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기에 어려움을 준다.
행복은 보편적이지 않다. 절대적이다. 상대적인 행복은 없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절대적 행복이 있을 때만이 행복하다고 할 것이다.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하는지 묻는다. 두가지의 결과를 보게 된다. 행복하다.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왜 이러한 결과를 갖게 되는 것인가. 행복하다는 기준을 자신이 설정했기 때문이다. 삶에 대한 감정적 결과로 행복에 대한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토대로 행복은 철저히 주관적이다. 자신의 삶에 만족을 가질 때는 만족하다는 것이다. 삶에 대한 불만이 많을 때는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상대적 행복기준을 통해 행복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는다. 조금은 위로받을 수 있지만 행복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진다.
본서는 이러한 사람들의 행복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 나라는 테두리에서 우리라는 상대를 찾아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행복을 찾아 보라는 것이다. 나로 인해 행복하다기 보다는 타인으로 인해 행복을 가늠할 때가 많다. 가족과 아이들에게 받은 영향으로 행복의 잣대를 들이댄다. 이는 행복의 가치와 중심을 옮기는 행위이다. 행복의 가치는 자신에게 있다. 행복의 중심 또한 자신에게 있다.
본서는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행복은 자신속에 있음을 인지하게 한다. 행복은 자신안에서 찾도록 하는 것이다. 상황과 조건으로 행복을 평가하지 않도록 한다. 행복한 마음은 있는 그대로를 보도록 한다.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결국 행복지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저자는 상대를 인정하라, 미래를 바라보라, 즐거움을 잃지 말라, 즐거움에 몰입하라, 마음과 몸이 원하는 것을 찾아라, 교감을 나누어라, 사랑과 배려를 가져라, 웃음을 잃지 말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 내면의 평화를 만들라고 한다. 이는 철저한 내면적 자기 행복을 갖는다.
본서는 행복을 찾아가는 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은 자신에게 있음을 다시한번 깨우쳐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