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 경지에 오른 사람들, 그들이 사는 법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본서는 10년동안 보았던 수많은 CEO들을 정리하면서 찾은 지혜를 담았다. 그들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가고 있다. 저자는 고수에 대한 개념을 정리했다. "진정한 고수는 혼자만 잘 사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주변과 나누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고수에 대한 그만의 정의를 하는 것이다. 고수라고 하면 우리들과 다른 존재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들은 그들의 분야에서 경지에 이르렀다. 경지에 이른 그들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에게 기쁨이다. 그들과 같이 되는 것을 소망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들은 특별하게 대우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고수는 겸손하다. 그들은 고수로서 대우를 원하지 않는다. 평범 그 이하를 원한다. 그게 고수들이다.

 

저자는 고수들의 삶을 보면서 몇가지 본서를 통해 정리한다. 고수들은 고수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과정들을 겪은 존재이다. 그들은 과정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한계에 부딪힌다. 그렇지만 자신을 가로막는 한계를 한계로 여기지 않고 뛰어넘는다. 이들만이 갖는 힘이 여기에 있다. 모두가 주저앉아 버리지만 그들은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극복하는 자만이 갖는 희열과 보람이 있다. 정복이라는 것이 바로 그러한 것이다.

 

고수들은 특별한 면들이 있다. 고수의 시작은 과감성이다. 과감하게 시작한다. 마치 돈키호테처럼 과감하다. 무작정이 아니다. 준비와 계획을 철저한다. 고지를 위해 많은 가지들을 정리한다. 이는 몰입의 능력을 발휘한 것이다. 자기관리를 통해 더욱 능력을 발휘한다. 자기관리가 되어있지 않는 이들은 도중 하차한다. 무엇을 향해 달려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목표가 있다. 그들의 내면은 긍정적이다. 절제되면서 허황되지 않는 특별한 면이 있다. 스스로 드러내지 않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다. 그들만의 내면의 힘이 있다. 그들은 관찰력이 뛰어나다. 생각하는 법을 갖고 있다. 그들에게 떠오르는 생각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무엇을 할 것인가에 따른 아이디어는 그들만의 재산이 된 것이다.

 

고수들은 인맥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철저한 사람관리를 통해 얻는 효과가 크다. 사람을 얻는 능력이 탁월하다. 어떤 CEO는 사람이 자신을 있게 했다고 한다. 직원, 동료는 자신의 생명이라고까지 하는 이가 있다. 이들은 사람의 능력을 아는 이들이다.

 

고수는 모두에게 주어진 기회이다. 그러나 고수의 자리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다. 철저히 자신과의 싸움과 관리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고수만의 특별함을 보기위해 우리는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다. 직접 경험한 고수들을 저자는 파헤친 것이다. 고수만의 힘과 능력은 우리들에게 감히 접근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수들의 삶과 정신을 따를 수는 있을 것이다.

 

본서는 고수들의 생각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