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안데르센의 슬픈 눈사람이 행복한 눈사람으로 돌아왔다.

눈 내리는 날, 안데르센의 마음을 만나다. 2.9

 

 

 

 

나에게도 고양이가 있다.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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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낮잠은, 참 따뜻해...

바라보고 있는 내 눈 속에 봄이 찾아와, 인사하네

 

 

고양이는 봄이로소이다...맞는 말이야 ^^

 

2014. 5. 1 나비 목욕

향기도 좋고,

만지면 너무나 부드럽고 달콤해서

이름을 초코로 명명하기로 한다.

 

초코, 초코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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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 미하일 레르몬토프

 

인생이 견디기 어려울 때

가슴속에 슬픔이 밀려오면

나 멋진 기도 하나

되풀이하여 암송한다

 

생생한 말의 조화 속에

은혜로운 힘이 있어

그 안에 알 수 없는

신성한 매력이 숨 쉬니

 

영혼에서 짐이 떨어져 나가듯

회의가 멀리로 떨어져 나가고

믿음이 돌아오고 울음이 터져 나오니

이토록 마음이 가벼워라, 가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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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맛을 들이면 안 심심하단 말이지?'

악어는 생각했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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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너에게 이것을 주는 건 시간을 기억하라 함이 아니라, 이따금 잠시라도 시간을 잊으라는 것이요, 시간을 정복하려고 인생 전부를 들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101

 

아버지는 작은 톱니바퀴들에 의해 째깍째깍 기록되는 한 시간은 죽은 것이며, 시계가 멈출 때에야 비로소 시간이 살아난다고 했다. 113

 

내 그림자가 물 위에 납작하게 기대어 있다...그림자를 물속에 넣어 지워 없애도록 그림자가 익사할 때까지 붙들어둘 수 있는 게 있다면 좋으련만, 포장된 신발 한 켤레처럼 보이는 그림자가 수면에 있었다. 120

 

우리 고장은 걷기만 해도 무언가 달랐다. 그것은 빵에 굶주린 배마저 만족시켜주는, 정적이면서도 격렬한 생산력 같은 그 무엇. 하찮은 돌마저 하나하나 품으며 빠르지 않게 그 주변을 돌아 흐르는 이 고장의 그 무엇과는 다른 것.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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